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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궁남지의 낮과 밤은 연꽃으로 빛나다
[축제] 궁남지의 낮과 밤은 연꽃으로 빛나다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8.06.2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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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연꽃축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알려진 궁남지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용의 신화 등이 전해져 내려온다.
     백제 무왕 35년에 만들어진 이곳에서
     매년 7월이면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평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못 한 가운데 용을 품었다는 포룡정과 연꽃단지 곳곳에 놓여있는 원두막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또한 야생화와 수생 식물들이 있어 아이들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도 으뜸이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7개국과 함께 문화적 호흡을 같이 하면서 6대 테마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외연꽃나라 테마존에는 7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형물과 야간경관으로 연출해 주·야간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는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축으로 대형 연꽃과 화려한 조명, 음악, 연꽃유등, 서동선화 홀로그램 무빙쇼 등이 함께 어우러져 올해 가장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인 카누연지탐험은 연꽃의 생태를 알아보는 등 생태교육의 역할을 하면서도 즐거움을 톡톡히 선사하고 있어 매년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있는 연지와 수상레저 스포츠 카누체험의 결합이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지난해는 축제기간 외에도 주말과 공휴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궁남지 주위의 천만송이 연꽃을 감상하는 즐거움과는 다른, 연잎과 연꽃이 어우러진 연지를 탐험하는 카누체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부여군 관계자는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비상시 대처요령과 안전교육을 사전에 철저히 교육한 후 진행시킨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부여군은 교통·질서, 행사안내, 통역, 환경정비 4개 분야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내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관광객들이 자동차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백제대교와 부여대교 하상주차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축제장까지 무료셔들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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