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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케스, 원더풀플랫폼과 AI관제로봇 개발
지케스, 원더풀플랫폼과 AI관제로봇 개발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8.10.1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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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통해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딥러닝 분석…인력·장애 최소화
스마트시티·조류 퇴치 등 확대 계획
박영찬 지케스 대표(왼쪽)과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오른쪽)이 AI관리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찬 지케스 대표(왼쪽)과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오른쪽)이 AI관리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T모니터링 전문기업 지케스가 로봇·챗봇 전문기업인 원더풀플랫폼과 인공지능(AI) 관제로봇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관제 시장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케스와 원더풀플랫폼은 최근 서울 상암동 지케스 본사에서 AI관리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케스의 AI융합모니터링 솔루션과 원더풀플랫폼의 AI·블록체인 기반 챗봇·로봇을 접목한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신기술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기존 데이터센터 관제는 전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사전 장애 예측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온·습도 등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센터 출입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모니터링을 위해 직원이 24시간 상주해야 하는 등 인력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AI관리로봇을 도입한 스마트데이터센터는 로봇이 인력을 대신해 관제의 일정 부분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이나 휴일 등의 인력 상주를 최소할 수 있다. 또한 AI 딥러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히 장애를 예측할 수 있어 운영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뿐 아니라 담당자의 실수 등으로 인한 휴면 장애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김성회 지케스 연구소장은 “로봇을 이동식 IoT 센서로 만들어 데이터센터를 자유자재로 다니며 모니터링하고 외부 서버와 연결해 분석 및 예측 등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에 AI 스피커 기능을 적용해 운영자가 출근 시 간밤의 데이터센터 현황을 자동으로 보고하고, 추가적인 질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보고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소장은 “질의어 등이 데이터센터와 관제 영역에 제한돼 있기 때문에 범용 AI 스피커보다 적용이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케스는 이미 자사 모니터링 솔루션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ICBAM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관리로봇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AI관리로봇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나 조류·노루 퇴치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지케스의 산업별 전문 노하우와 원더풀플랫폼의 제품을 결합해 스마트데이터센터의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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