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증진·공사업 발전 다짐
영·호남지역 정보통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제18회 영·호남 정보통신사업자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경북 영천 소재 오펠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 회원의 골프모임인 정통회(회장 구본동)가 주최했으며, 정통회 회원 외에 △정록회(부산·울산·경남도회 골프회, 회장 김정갑) △통우회(광주·전남도회 골프회, 회장 이인중) △전통회(전북도회 골프회, 회장 양규송) 소속 회원 12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간 협력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구본동 정통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결성 된 본 대회는 영·호남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전국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골프대회 결성의 초심과 전통을 받들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전통회(전북) 송현석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통회(대구·경북) 천승호 회원은 메달리스트로 뽑혔으며, 통우회(광주·전남) 이건국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정통회 박영하 회원이 3위를 기록했고, 정록회(부산·울산·경남) 이강희 회원은 롱게스트로, 통우회(광주·전남) 진승원 회원은 니어리스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전통회(전북) 방재준 회원이 최고상인 행운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호남 정보통신사업자 친선 골프대회는 지난 1998년 정록회(부산·울산·경남)와 정통회(대구·경북)가 주최한 영남지역 통신업체 친선 골프대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2000년 통우회(광주·전남)가 합류해 2001년 ‘제1회 영·호남지역 정보통신사업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영·호남 정보통신인 화합의 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전북도회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다가, 2004년 전통회가 발족하면서 행사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후 골프대회는 4개 시·도회를 순회하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내년 행사는 전통회(전북)에서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