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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형기업 2017년 총 매출 284조원
기술혁신형기업 2017년 총 매출 284조원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2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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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정밀실태조사

삼성전자 239억 매출보다 앞서

GDP 18%차지 R&D 투자 높아

이노비즈기업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284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삼성전자 매출액 239조원 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비즈협회가 2017년 12월 기준, 회원사 1만8091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노비즈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84조원으로 국내 실질 GDP(1597조원) 17.8%를 차지했다.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노비즈기업은 매출액증가율과 영업이익률에서도 일반 중소제조업 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이노비즈기업의 95.4%가 연구개발 부서를 보유하고 있었고 기업당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도 3.23%를 기록해 대기업과 일반 중소제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났다.

일자리와 글로벌 부문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일자리 부문의 경우 이노비즈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75만8000여명으로 국내 중소제조업 종사자의 32.5%를 차지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이노비즈기업의 51.8%가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직접수출액은 397억 달러를 기록해 국내 중소기업 총 직접수출액 1061억 달러의 39.3%를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70억7000만원으로 집계돼 2010년 이후 매년 오르며 연평균 7.3% 증가를 나타냈다.

또한 이노비즈기업 중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기업이 2481개사로 조사돼 국내 고성장기업의 13.3%를 차지했다.

월드클래스 300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에도 이노비즈기업은 각각 137개사와 465개사가 존재해 중견기업을 제외한 해당 기업군에 각각 82.5%와 45.8%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조사항목인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에서 이노비즈기업의 81.3%는 연장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무시간이 주52시간 미만인 기업도 95.5%로 나타나 대부분의 이노비즈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는데 이노비즈기업의 훌륭한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면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 도 이노비즈기업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할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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