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미세먼지 잡아라”…첨단 ICT·고성능시스템 총동원
“미세먼지 잡아라”…첨단 ICT·고성능시스템 총동원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4.15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건설사 솔루션 개발 활기

대형건설사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재난안전법상 사회적 재난에 포함될 만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 ‘IoT 홈큐브’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 장치에 빨간불이 켜진다. 동시에 래미안 아파트 주거 관리시스템의 실내 환기장치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현대건설은 3가지 클린설계 기술을 적용한 ‘H-클린현관(H-Entrance)’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의 주된 기능은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현관·세탁실의 분리형과 통합형의 두 종류로 나뉜다. 분리형 현관은 오염물질의 집안유입을 방지한다. 아울러 주방 쪽 급·배수관을 현관입구로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에서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통합형 현관에서는 오염물질의 차단에서 진일보해 의류세척 및 오염제거(Cleaning)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GS건설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기존 전열교환기 기반의 외부 공기 순환방식에 이동형 공기청정기 기능을 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환기 없이도 24시간 맑은 공기가 순환되도록 했다. 아울러 댁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입주자 동선을 따라 5단계로 공기를 정화하는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개발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를 입구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5개 구역(Zone)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의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게 해준다.

대형 건설사에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도심.
대형 건설사에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도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