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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유용한 팁-1] 어프로치
[필드에서 유용한 팁-1] 어프로치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9.05.1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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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용인 K비전골프아카데미
피칭웨지는 공이 굴러갈 것을 감안해서 캐리위치를 보고 공을 떨어뜨려야 한다.

요즘 골프치기에는 가장 좋은 날씨로 많은 분들이 필드를 나가시는 것 같다. 하지만 연습장과는 달리 필드에서 생각보다 잘 안되는 샷 중에 하나가 어프로치 샷이다. 보통 아마추어는 파4에서 투온 확률이 대략 20~30%수준으로 대부분의 홀에서 그린 주변 어프로치를 잘해야 스코어를 많이 잃어버리지 않는다. 핀까지의 거리가 10~20m정도의 그린주변에서는 웨지클럽으로 보통 어프로치 하게 되는데 공을 띄우기 보다는 굴려야 핀에 잘 붙일 수 있고 미스샷도 많이 줄일 수 있다. 실제 필드에서는 그린주변 상황이 연습장과 많이 달라 어려움이 있는데 필드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팁 세 가지 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그린주변에 잔디가 별로 없고 흙이나 모래가 좀 많은 경우 웨지로 칩샷을 할 때 간혹 공이 살짝 떴다가 바로 떨어지면서 공이 굴러가지 않는 안타까운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유는 웨지클럽의 리딩에지가 잔디에서처럼 공을 치면서 쉽게 빠져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리딩에지가 모래나 흙속으로 파고들어 공을 제대로 쳐주질 못하고 공이 클럽페이스를 타고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는 클럽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샌드웨지 보다는 로프트각도가 좀 더 세워져 있는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으로 공을 먼저 Contact하면서 공을 굴려줘야지만 성공적으로 핀에 잘 붙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칩샷 어프로치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핀을 보고 하게 되는데 대부분 핀보다 공이 더 많이 굴러가게 돼 다시 어려운 퍼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칩샷을 할 때는 반드시 핀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공을 떨어뜨릴 위치 즉 캐리의 위치를 보면서 샷을 해야 한다.

보통 평지기준으로 56도 샌드웨지는 1(캐리거리):1(공이 굴러가는 거리) 정도이다. 52도 웨지는 1:1.5이고 피칭웨지는 1:2 정도로 공이 굴러갈 것을 감안해서 캐리위치를 보고 공을 떨어뜨려야 한다. 물론 오르막과 내리막은 캐리거리를 더 길게 보거나 짧게 보면서 그린의 상황을 감안해서 판단을 한다.

세 번째는 공이 놓여있는 위치의 잔디가 순결인지 역결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순결인 경우 부드럽게 칩샷을 해도 되지만 역결인 경우는 좀 더 강하고 컴팩트한 스윙을 해야지만 클럽헤드가 쉽게 빠져나와 좋은 칩샷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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