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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유용한 팁-2] 퍼팅
[필드에서 유용한 팁-2] 퍼팅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9.06.1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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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용인 K비전골프아카데미

필드에서의 골프 라운드는 한마디로 스코어링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결코 연습장도 아니고 멋진 샷을 뽐내는 자리도 아니다. 드라이버 티샷이 똑바로 가지 않더라도 OB가 안날 정도로 가면 되는 것이고 세컨샷이 그린을 놓치더라도 숏게임으로 온 그린을 시키면 된다. 결국 스코어는 홀컵에 얼마나 잘 넣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외로 라운드를 복기하다보면 미스샷으로 인한 스코어 상승보다는 그린에서 3퍼트에 의한 스코어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퍼팅수의 최소화가 아마추어에게는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는 핵심이다.

그렇다면 그린에서 최소한 2퍼트 혹은 1퍼트에 끝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숏퍼트를 안정적으로 잘해야 한다. 1~2m 퍼트에 자신 있다면 롱퍼트에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무리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핀에 더 가까이 붙일 수 있다.

숏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로크 할때 클럽헤드가 흔들리거나 손목의 움직임이 없어야 한다. 특히 왼손의 그립을 안정적으로 잡는게 중요한데 왼손 손바닥 생명선 있는 쪽으로 그립을 깊숙이 잡고 새끼손가락으로 눌러준 상태에서 임팩트를 하면 헤드의 흔들림을 최소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사실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골프다. 집중해서 퍼트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헤드가 흔들리거나 손목이 꺾이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는 연습 팁으로는 평소에 퍼팅 연습할 때 퍼터 헤드커버를 씌운 체 손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퍼팅 스트로크 연습하는 것이다. 필드에서 동반자 플레이를 기다리면서도 왼손목 유지하고 겨드랑이 끝을 쪼이면서 어깨만으로 스트로크 연습을 조금만 해도 실제 퍼팅할 때 그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두 번째는 연습그린에서 롱퍼팅 연습할 때 기준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GA 평균 Error율이 7%정도라고 하는데 Error율이란 세컨샷으로 온 그린을 시켰을때 공이 핀에서부터 떨어진 거리이다. 쉽게 말해 100m 샷을 했을때 평균적으로 7m 퍼팅을 하는 것이다. 아마추어의 경우는 온 그린 했을때 보통 14~15m정도(20발걸음) 롱퍼팅을 많이 하게 되므로 연습그린에서 20발걸음(한걸음 70cm) 기준의 롱퍼팅 연습을 하게되면 실제 라운드를 할 때 핀에 가까이 붙일 수 있는 확률이 높아 3퍼트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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