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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전문가, 환경·사회체제 발전 모색
엔지니어링 전문가, 환경·사회체제 발전 모색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9.09.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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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세계은행, 25일 전문가 세미나 개최

젊은 엔지니어 육성 박차

세계은행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영 프로페셔널 그룹(KYPG)은 오는 25일 오전 9시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KYPG는 엔지니어링협회가 육성·지원하는 젊은 엔지니어 모임이다. 여기서 K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영문약어인 ‘KENCA’에서 따온 것이고, YPG는 ‘Young Professionals Group’을 뜻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은행의 조달사업과 환경·사회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술적 육성’을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의 공식 영문 명칭은 ‘Technical Training Seminar on World Bank Procurement & Environmental and Social Framework’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에서 후원하며, 세계은행 재원으로 집행되는 인프라 프로젝트의 조달정책 및 환경·사회적 프레임워크에 관한 협회 회원사의 이해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세계은행 프로젝트 사이클의 전반적 구성 △설계 및 건설계약 입찰을 위한 주요 조달 단계 및 요건 △환경·사회적 프레임워크 및 세이프가드(Safeguards)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서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되는 환경·사회적 프레임워크 ‘ESF’에 관심이 모아진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지난 2016년 8월,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세계은행 재정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ESF를 승인한 바 있다.

ESF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세계은행의 비전, 투자 프로젝트 재원조달을 위한 세계은행의 환경·사회정책, 10개의 환경·사회 표준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은행 소속 전문가들은 주요 세션의 연사로 나선다.

각 연사들은 △세계은행의 프로젝트 사이클 구성 △관련 주요 조달단계 및 요건들 △세계은행이 환경 및 사회정책을 개선하기로 한 배경 △인프라 프로젝트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책임 △ESP의 구조와 프로젝트 단계별 적용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강연하게 된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016년 7월 젊은 엔지니어 모임인 영 프로페셔널 위원회(KYPC : KENCA Young Professionals Committee)를 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KYPG를 운영하고 있다.

KYPC와 KYPG는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상호교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원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FIDIC과 FIDIC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모임인 ASPAC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FIDIC의 젊은 엔지니어 전문경영 프로그램인 FIDIC YPMTP(Young Professionals Management Training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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