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2층에는 공제조합 전북지점 운영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도회장 정두진)가 10월 30일 신축회관 준공식을 갖고 11월 4일부터 업무를 개시키로 했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762-7번지(온고을로 753)에 위치한 신축회관은 건축면적 316평, 지상 4층으로 세워졌다. 1층은 상가, 2층은 정보통신공제조합 전북지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3층과 4층은 전북도회 사무공간으로 사용된다. 전북도회 신축회관 시공은 송전종합건설, 영재전기, 신화이앤씨, 세흥이엔지, 김용건축사사무소 등이 담당했다.
전북도회는 2017년 2월 23일 제 47회 중앙회 정기총회 의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회관 이전 후보지 3개소를 추천받은 바 있다. 2017년 9월 14일 현 신축회관 부지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10일 전주시 덕진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 건축·전기·정보통신·소방 등 공종별 업체와 계약을 체결, 올해 3월 26일 진행된 착공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 사용허가, 10월 30일 준공식을 마쳤다.
열정과 합심의 결과물
이날 준공식에는 정두진 도회장을 비롯해 김승섭 건축추진위원장(19대 전북도회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명규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제13대 정순오 전북도회장 등 역대 도회장, 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각 시·도회장, 홍만표 중앙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를 대신해 박현숙 정보화총괄과장도 참석해 전라북도내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전북도회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 외에 윤방섭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북지회장 등 전북도내 건설단체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김승섭 건축추진위원장은 신축회관 준공 주요 경과보고에 앞서 전북도회 신축회관 준공을 위해 노력해 준 협회 중앙회와 공제조합, 전북도회 회원 그리고 전라북도청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정두진 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축회관은 도회 소속 회원들의 열정과 합심의 결과물”이라며 “회원들의 염원을 이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상호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축회관은 회원사 서비스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회원 모두의 무한 성장과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두진 도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 향상과 건전한 공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새로운 발전 메카 될 것
전북도회 신축회관 준공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전달됐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 전북도회 사무공간은 협소함으로 인해 최상의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통해 전북도회가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한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숙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송하진 도지사를 대신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도회는 전주시 금암동, 효자동 시대를 거쳐 새로운 신축회관이 마련된 반월동 시대를 개막했다”며 “신축회관 준공은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며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공사업의 위상을 그대로 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전북도회는 분리발주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건전한 공사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명규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은 “전북도회가 지난 40여년 동안 쏟은 노력은 정보통신공사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원동력이었다”며 “신축회관은 소속 회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