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1개 당 30억 투입
5개소 선정해 지원 예정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일반국도에 스마트조명 및 CCTV, 스마트 휴지통, 스마트 안내표시판 등이 설치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이 2020년부터 추진된다.
도로의 안전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관련 공사 물량이 늘어 날것으로 보여 해당 업계에 관심을 모아질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쉼터 1개소 당 약 30억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총 5개소를 선정해 착수한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의 디자인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안전도로 공모전’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 직접 사업을 기획해 국토부에 제시하면 국토부는 일정예산을 지원하거나 자문하는 등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업무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에 앞서 이달 14일 부터 3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지자체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에게 사업취지 및 방식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설명회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원하는 위치에 홍보·문화관 등 필요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면 국토부(관할 국토관리청)와 협의한 후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시행한다.
정부 20억 및 지자체 10억 등 총 30억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청(경기도) △원주청(강원도) △대전청(충청도) △익산청(전라도) △부산청(경상도)을 선정해 착수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등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안전도로 공모전은 현재 설계 또는 공사 중인 안전도로 사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선정 및 홍보 등을 통해 교통정온화 시설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정온화 시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국민들이 제안하는 ‘우리동네 안전도로’ 공모전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지역의 여건을 잘 아는 지지체에서 사업을 주도하고 중앙에서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통해 도로의 안전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