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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4조7890억원 구매
내년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4조7890억원 구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12.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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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수요예보 발표
총액 17.3%↑…조사 이래 최대

80억 이상 SW사업이 견인
방송장비 52.9% 증가 ‘눈길’

내년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가 4조789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6일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의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의거해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SW·ICT장비·정보보호사업 추진계획을 매년2회(12월: 차년도 예정치, 3월: 당해년 확정치) 조사해 발표하는 것의 일환이다.

공공부문은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을 일컫는다. 정보보호 분야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사립대학·대학원을 추가해 총 2570기관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 7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707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수요예보가 조사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17.3%)을 보였다.

SW는 3조8106억원(전년대비 6396억원, 20.2% 증가), ICT장비는 9784억원(전년대비 680억원, 7.5%증가)으로 집계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은 1조9558억원(40.8%), 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은 2조8332억원(59.2%)을 집행할 계획이다.

통신공사와 직결되는 ICT장비 부문의 구매 사업금액은 총 9784억원이다.

컴퓨팅장비가 7622억원(전년대비 743억원, 10.8%증가), 네트워크장비가 1530억원(전년대비 282억원, 15.6% 감소), 방송장비가 632억원(전년대비 219억원, 52.9% 증가)을 차지했다.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약 7818억원(전년대비 782억원, 11.1% 증가)이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3027억원(38.7%)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5967억원), HW(1147억원), SW(704억원) 순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75% 이상을 1분기에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SW사업 중 SW구축 사업금액은 3조4943억원(91.7%), SW구매는 3163억원(8.3%)으로 집계됐다.

SW구축 사업은 전년대비 6055억원(21.0%) 증가했고, SW개발 사업이 1조2303억원(전년대비 4340억원, 54.5% 증가),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1조9934억원(전년대비 2774억원, 16.2% 증가)으로 나타났다.

SW구축 사업 금액별로 살펴보면, 40억원 미만 사업은 1조7841억원(전년대비 1282억원, 7.7% 증가), 40억원 이상 사업은 1조7102억원(전년대비 4773억원, 38.7% 증가)이며, 특히 대형사업 증가로 80억원 이상 사업이 1조3342억원(전년대비 4368억원, 48.7% 증가)으로 조사됐다.

또한, SW구매 사업은 전년대비 341억원(12.1%) 증가했으며, 시스템관리SW는 268억원(전년대비 209억원, 354.2% 증가), 사무용SW는 1406억원(전년대비 213억원, 17.8% 증가)으로 증가했다.

박준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2020년 공공 구매 시장은 4조 7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신규 SW개발사업의 비중이 확대되고, 80억 이상의 대형 SW사업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점이 괄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SW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된 만큼, 수요예보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차년도 비즈니스 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고 이를 기업 성장동력으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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