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대표 등 110여명은 엔지니어링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도약을 위한 결속을 굳게 다졌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해외시장과 고부가가치 영역에 도전해 성과를 거둔 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올해 내수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정세불안 등 녹록치 않은 여건에 맞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민관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차관은 이어 해외진출 확산, 4차 산업혁명 대응, 사업대가 현실화 등 업계의 현안과 도전과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기 위한 업계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디지털 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시설운전·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엔지니어링 환경을 의미한다.
아울러 정 차관은 “엔지니어링 활동이 적정가치를 인정받고 젊은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표준품셈 개발 확대, 낙찰률 상향조정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러한 정책 방향을 담아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업계의 관심과 의견 개진 등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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