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직 여성과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연구기관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R&D분야 재직자 중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3개월 이상 휴직(예정)자 또는 육아기 단축 근로자가 있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에 연간 최대 2300만원의 인건비와 대체인력과 휴직자의 업무역량 교육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남성 휴직자와 남성 대체인력에 대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WISET는 강조한다.

참여대상 기관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제1항 또는 제1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연구기관, 벤처·중소기업, 연구소기업이다.

채용 인력의 4대 보험 및 퇴직금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아닌 기업은 BB- 이상의 신용평가 등급이어야 한다

대체인력은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각 차수별 사업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채용됐거나, 채용 예정인 경우다.

미취업이거나 경력복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인력풀을 활용해, 연구분야별 맞춤형 인력 추천을 통해 (재)취업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3월 31일 1차 신청 마감에 이어, 연중 상시 발생하는 대체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4회에 걸쳐 연중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WISET 웹사이트(www.wiset.or.kr)에서 할 수 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