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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수원·인천 KTX 사업 주목
호남고속철도 2단계, 수원·인천 KTX 사업 주목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0.02.2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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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신호·통신 등 기술분야
1조5600억원 공사 발주
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분야에서 1조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분야에서 1조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3조6802억원의 예산을 철도건설사업에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15.7%(4987억원) 늘어난 것이다.

사업영역별 예산배정 현황을 보면, △고속철도 1587억원 △일반철도 3조462억원 △광역철도 4753억원이다.

특히 철도공단은 고속철도망의 지속적 확충과 KTX 수혜지역 확대에 초점을 맞춰 호남고속철도 2단계(임성리~고막원) 사업과 수원·인천발 KTX 등 3개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5개 기술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약 1조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철도공단은 사업별 공정에 맞춰 5개 기술분야 예산 중 78.1%인 약 1조2200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통신관련 사업의 경우 시행여부 및 구체적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3월 이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취약점 분석평가 및 조치 용역을 비롯해 △춘천~속초 단선전철 통신설비 기본설계 △호남선 익산~목포 간 통신선로 개량공사 감리용역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안중SSP 간 외 1개 노선 통신선로설비 신설공사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SSP~송산간 통신선로설비 신설공사가 올해 발주계획 리스트에 올라 있으나 사업시행 여부와 시행시기, 공사금액 등은 불투명한 상태다. 여기서 SSP란 Sub Sectioning Post의 약어로 보조급전구분소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연천역 외 5개소 통신설비 신설공사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역 통신설비 기본 및 실시설계 △도담~영천 복선전철 안동~영천 간 통신설비 감리용역 △도담~영천 복선전철 안동~영천간 역무통신설비 신설 기타공사 △도담~영천 복선전철 안동~영천 간 통신선로 신설공사 등도 올해 발주계획 리스트에 포함돼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이 밖에 등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5개 기술분야에서 올해 시행되는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서해선 복선전철사업(홍성∼송산 구간) 및 동해선포항∼동해 구간의 전철화 공사 등이 발주된다. 신규 설계사업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비전철로 운행 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과 장항선 홍성∼신창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해 신호 및 궤도공사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2021년) 및 장항선 홍성∼신창 구간(2022년)의 전철화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친환경 전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많은 중소업체에게 사업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사업 공구별 분할 발주를 시행하고 직접구매 대상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소업체 지원 등 국내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철도공단의 중장기 사업 및 관련예산, 주요 계획을 보면 춘천∼속초 간 94km 구간에서 2014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는 단선전철 사업에 총 2조2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올해 3월 6개 공구에 대한 기본설계를 발주하고 5월에는 2개 공구에 대한 턴키공사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탄∼인덕원 간 37.1km 구간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되며, 2조71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월곳∼판교 간 34.2km 구간의 복선전철 사업에는 2조66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2002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되는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사업에는 3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목포 간 77.6km 구간에서 시행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는 2조47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부고속철도와 어천역 6.24km 구간을 연결하는 인천발 KTX 건설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며, 39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 지제역과 서정리역 간 9.45km 구간을 잇는 수원발 KTX 건설사업에는 270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국고사업 5개 공구 및 개량사업 5개 구간 건설공사에 총1조9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고사업은 △인주 염치 고속도로 건설공사 1,2공구 △서창 안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2공구 △안산 북수원 고속도로 건설공사 1,2공구다.

이와 함께 △서해안선(서평택IC∼서평택 JCT) △호남선(정읍IC∼김제IC) △호남선(서순처IC~고서JCT) △경부선 판교환승 정류정(ex-HUB) 및 대왕판교 IC △경부선 회덕IC 연결도로 등 5개 구간에서 개량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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