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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마트화'에 313억원 투입
'중소기업 스마트화'에 313억원 투입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3.0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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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대한민국' 기반 마련
국민평가단 제도 도입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기업 생산성·경쟁력 향상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활용해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정부의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 사업'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이후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93억원을 들여 150개사를 지원한다.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사전 진단과 수요 예측 등이 가능해 선제적 서비스(Before Service)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이 기존 전통적인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 새롭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75개 과제에 155억원을 투입한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은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0개 과제를 선정해 6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130억원, 2022년에는 65억원 등 2년간 총 260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개별 신규사업 추진 시, 각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간 협력 및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개방형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형 과제를 지원해 사업별 대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AI 허브 및 데이터바우처 등 과기정통부 사업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도 높여갈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국민생활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스마트서비스 사업 시행 시 기업 수요조사와 현장 평가 후 기업 맞춤형 ICT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유형별 공통 특화 솔루션을 발굴한다.

이 외에도 기술개발(R&D) 사업에 '국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한다. 지원과제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AI와 빅데이터 등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 창출로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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