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동적스펙트럼공유(DSS) 기술의 상용화 기간 단축을 위해 퀄컴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DSS 기술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5G NR(New Radio) 서비스를 빠르고 효과적인 비용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3GPP 릴리스 15의 새로운 기술인 DSS를 지원하기 위한 퀄컴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한다.
2020년까지 이통사들은 기존 4G LTE 기지국에 DSS를 구현하기 시작해 5G 서비스의 전국적 배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DSS는 이통사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LTE 기지국을 하이브리드 4G∙5G 기지국으로 혁신할 수 있다. 그 결과, DSS 가 가능한 5G NR 디바이스 사용자는 도시 및 시골 등 어떤 환경에서도 5G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생태계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는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중 무선액세스기술(RAT) 설계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검증할 수 있다.
올초 키사이트는 5G 분야에서 퀄컴과 협력해 무선 주파수(RF) 복조 및 무선 리소스 관리(RRM)와 관련, 5G NR 적합성 테스트 사례에 대한 업계 최초의 글로벌인증포럼(GCF) 검증과 FDD(Frequency Division Duplexing) 모드에서 업계 최초로 공개한 5G NR 데이터 통화를 포함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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