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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춘천에 오픈…한국 공략 강화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춘천에 오픈…한국 공략 강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5.0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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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서울 리전 개소
복수 리전 설립 가동 가능

재해 복구 서비스 역량 강화
안정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라클이 국내 두 번째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오라클 춘천 리전)'을 개소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오라클 춘천 리전은 오는 29일에 개소될 예정으로,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총 36곳에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리전 확장 설립을 위한 글로벌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서울 리전을 설립 가동해 온 오라클은 이번 개소를 통해 한국에서 복수의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하게 됐다.

특히 복수의 리전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DR)를 위한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가 가진 성능과 가격, 보안과 관련한 폭넓은 이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춘천 리전 설립과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EU)과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의 재해복구 전략을 지원하는 복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됐으며, 이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장점이다"라며, "서울 리전과 춘천 리전의 복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이 재해 복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오라클 춘천 리전과 함께 품질 저하와 데이터 해외 이전 없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어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에 대해 국내 대표업종 기업 고객들의 채택과 사전 검토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라클 서울 리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하나금융그룹, HMM,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미디컴, 인젠트, 포이시스, 두드림시스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아스템즈, 다인리더스, 트라이본즈, 씨아이피시스템, 디지털포토, 후이즈, 아이디어정보기술, 유룹, 시너지이십일, 한국미디어네트워크, 아트박스, 누리텔레콤, 다비치 안경체인, 휴켐스, 기흥모터스, 바바패션, 에프엔에프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업종 대표기업들의 채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업종 대표기업들의 채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SDS 금기호 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차세대 아키텍처로 설계된 새로운 OCI 리전 활용을 통해 양사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앞으로 클라우드 사업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간 더욱 적극적인 사업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현재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로 17개의 상업 리전과 6개의 공공 리전을 포함, 전 세계에 총 23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말까지 미국(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브라질(비네오), 영국(웨일즈 카디프), 인도(하이데라바드),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 공화국, 칠레(산티아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2곳에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각각 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오라클의 2 세대 클라우드는 기업의 핵심 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보안 및 성능, 비용 절감 효과를 한층 강화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운영체제인 오라클 자율운영 리눅스 등의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포함해 데이터 관리, 통합, 보안,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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