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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업계, 6.25 맞아 보훈 활동 전개
ICT 업계, 6.25 맞아 보훈 활동 전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6.23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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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헬스케어 기기 지원
현충원 참배·쓰레기 줍기 봉사
6.25 70주년 해외 사진전 후원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민·관 기관이 6.25 70주년을 맞이해 보훈 활동을 펼쳤다.

KT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ICT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했다. [사진=KT]
KT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ICT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했다. [사진=KT]

KT는 6.25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ICT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T는 광주보훈병원의 추천으로 국가유공자 15명을 선정해 대상자 가정에 '스마트 LED'를 설치했다. 스마트 LED는 리모컨 스위치 조명에 노인 돌봄 기능을 더한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리모컨 비상벨을 눌러 보훈병원 담당자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조명에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병원 담당자는 각종 건강·생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스피커는 음성합성 기술(Text to Sound, TTS)을 이용해 담당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한다. 일정 시간 어르신의 활동이 없을 경우 활동감지 센서가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준다.

KT는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에게 '스마트 약상자'를 보급했다. 스마트 약상자는 약 복용 시간에 알람을 주고 어르신이 약을 복용하면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관리자 또는 자녀들이 대상자의 약 복용 현황을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영호남을 넘나 들며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KT는 시니어 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ITP 임직원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에 태극기 꽂기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IITP]
IITP 임직원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에 태극기 꽂기 및 주변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석제범 원장, 부서장, 보훈직원 등 40여명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제7묘역에 안장된 호국영령 7400여 위의 태극기 꽂기와 묘역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석제범 원장은 "현충원 참배와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1사 1묘역 결연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립묘지를 관리하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IITP는 6월 한달간 호국보훈 홍보영상 전광판 송출 및 현수막 게시, 보훈 홍보물 원내 배치 등 원내 홍보활동도 시행하고 있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IITP는 작년 7월 국립대전현충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참배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KCA는 해외에서 열리는 6.25 기념 사진전 후원에 나섰다. [사진=KCA]
KCA는 해외에서 열리는 6.25 기념 사진전 후원에 나섰다. [사진=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뉴질랜드 방송사인 해피월드(Happy World) TV가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6.25 70주년 기념 사진전 '포에버 피스(Forever Peace)'를 오클랜드 옥스브릿지 아트&컬쳐(UXBRIDGE Art&Culture)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월드 TV는 지난 2000년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계 교포를 대상으로 개국한 오클랜드 소재 방송사다.

KCA는 750만 해외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 한국어방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12개국 82개 한국어방송사에 2009년부터 방송프로그램 자체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뉴질랜드의 해피월드 TV가 KCA의 자체제작 지원을 받아 '60년만에 꺼낸 본 가방속의 보물(2014년)'과 '봅(Bob)을 찾아서(2019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수집한 결과물이다.

뉴질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 발굴 현장사진 및 뉴질랜드 참전용사 전사자인 봅 마시오니의 사진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한국전쟁 관련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재 KCA 방송통신진흥본부장은 "해외 한국어방송사의 고국 관련 다양한 해외 현지 문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와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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