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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VR로 체험
코로나로 닫힌 덕수궁 VR로 체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7.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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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문화재청
언택트 관람 서비스 제공
5GX VR 앱 '점프 VR'에서 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할수 있게 됐다. 덕수궁 VR 영상은 덕수궁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5GX VR 앱 '점프 VR'에서 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할수 있게 됐다. 덕수궁 VR 영상은 덕수궁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VR 영상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덕수궁을 관람하고 황제가 거닐던 공간을 체험 할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손잡고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제공에 나섰다.

13일부터 SK텔레콤 5GX VR 앱 '점프 VR'에 접속하면 덕수궁관리소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덕수궁을 관람하는 VR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석조전 영상 2편이 13일 공개되고 대한문∙중화전∙함녕전∙즉조당∙석어당 관련 영상 2편은 오는 17일 추가될 예정이다.

덕수궁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수는 약 4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궁∙능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됐고 현재도 관람 재개일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든 점프 VR 앱에서 360도 VR 영상으로 대한제국의 역사가 깃든 석조전, 중화전, 함녕전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를 쓰거나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다.

덕수궁 VR 영상속에서 덕수궁관리소 담당 주무관이 등장해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시청자는 설명을 들으며 360도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취지로 기존 현장 관람객들에게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이번 VR 영상에 일부 공개한다. 시청자는 중화전 내 황제가 앉았던 자리를 체험하며 천장에 있는 용무늬 장식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석조전 내 황제 침실에 놓인 영국제 가구(엔틱가구)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덕수궁 VR 영상 같은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문화재 관람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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