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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모빌리티 선도 전기버스 도입
서울시, 그린모빌리티 선도 전기버스 도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7.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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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교체 준비 본격화
오염물질 감축 효과 기대
서울시가 하반기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하반기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사진=서울시]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전기버스가 추가 도입됨에 따라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린뉴딜 추경 편성액 248억원을 활용해 하반기 166대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상반기 계약된 차량(시내 91대)까지 포함하면 올해 서울시는 시내 220대, 마을 37대 총 257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기 계약된 상반기 도입분 91대는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현대차 △하이거 등 차종선정을 마치고 지난 6월부터 평창동 지역 중형 시내버스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투입 운행 중이다.

시는 하반기 도입물량도 발 빠르게 추진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이달 중 전기버스 도입노선 결정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량 제작에 들어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가 등 생활도로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경우 전기버스로 교체 시 주거지 주변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도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CNG버스보다 진일보한 대표적인 그린 모빌리티 수단이다.

CNG 버스는 연간 1대당 이산화탄소 약 80.9톤, 질소산화물 66㎏를 배출되지만 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버스의 경우 1대당 연간 주행거리가 약 8만5000km으로 전기버스로 교체 시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비가 CNG 버스보다 저렴해 올해 시내버스 신규 도입 220대에 적용하면 연간 약 280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린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확대 도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내년부터 대폐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버스를 전기 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이행해 친환경 교통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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