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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기자수첩]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09.1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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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힘드네. 다른 쪽 업체 들은 좀 어때? 전광훈 인가 뭔가 하는 사람의 주도로 광복절에 집회를 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이곳에 정말 뜸해. 봐 보쇼. 안보이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사람들 발길이 뜸한데, 815 참가 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개천절에도 집회를 다시 연다고 하니 참 걱정이야 걱정. 정말 화가 더 나네···“

최근 용산에서 만난 공사 업체 대표들의 울분이 섞인 말이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어 한다.

출퇴근길에 사람들이 몸에 닿거나 기침 소리만 나도 쳐다보면서 사람을 무서워하게 만들고 있다.

밥을 먹으러 식당도 편한 마음으로 가기 힘들며 아는 지인들도 만나기가 꺼려지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19를 잘 막아왔고 확진자수도 줄어서 조금 나아지는 가 했다.

하지만 보수단체들이 개최한 815 광화문 집회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급기야는 수도권에서 400명대 까지 확진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그 뒤에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방심하고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다면 언제다시 용수철처럼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 할지는 아무로 모른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중이며 이로 인해 특히나 자영업자들은 피눈물을 토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근근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에 감염 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난 2일 본인이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우한 바이러스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고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본인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전 목사는 기자회견 동안 국민이나 자영업자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은 한 번도 하지 않아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질타를 받았다.

815 참가 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다음 달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공표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총리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정부가 잘못 하는 게 있으면 비판을 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국민들의 건강,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비판을 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지금은 국민 안전이 최우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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