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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물류' 앞당긴다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물류' 앞당긴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10.0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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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증제 도입 본격 운영
센터 구축 필요 자금 저리 융자
신용보증기금 보증 조건 우대

로봇 접목 리스크 요인 인지
AI 적용 물류 터미널 개발 등
관련 업계 아낌없는 시설투자
2025년 3월까지 총 142억8300만원이 투입돼 부산에서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자료=부산시]
                             2025년 3월까지 총 142억8300만원이 투입돼 부산에서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자료=부산시]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 물류의 전 분야에 걸쳐 정보통신기술ICT, 센서, 제어기술을 접목해 물류운영의 효율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물류’.

국내의 경우 정부 및 유관 단체에서 스마트 물류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 국내는 초기단계로 인식되지만 이를 탈피해 해외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물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도입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물류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물류설비와 운영시스템 등을 적용한 우수 물류창고를 정부가 인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우리 물류 산업의 첨단화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노후화된 물류창고의 빠른 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 받은 경우 각종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자가 국내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시중금리와 우대금리 간 차액을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 또는 지자체는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고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개축 시 조례로 정하는 용적률 및 높이의 상한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조건을 우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이 취소될 경우, 이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국토부장관은 그 사실을 관보에 고시하도록 했다.

인증취소는 △거짓이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 받은 경우 △인증의 전제나 근거가 되는 중대한 사실이 변경된 경우 △점검을 정당한 사유 없이 3회 이상 거부한 경우 △인증기준에 맞지 않게 된 경우 △인증받은 자가 인증서를 반납하는 경우 등이다.

한편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도 스마트 물류를 위해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물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진택배는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면서 택배 터미널 자동화 설비 확대를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향후 IoT 적용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한진 부산컨테이너 터미널에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메가 허브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오는 2022년 충북 진천에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자동화 설비와 DT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AI를 적용한 자동화 물류 터미널로 개발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접목해 리스크 요인을 사전 탐지 제거 및 자원 최적화 체계를 구현하는 지능화를 스마트 물류 구축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추진 중에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온라인 스마트 물류 통합 플랫폼 '수출입 물류포털' 가동을 최근 시작했다.

수출입 물류포털은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하다.

물류포털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물류 관련 21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제공하는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협력 기관이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를 6단계의 수출입 절차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와 관련 사이트를 연결해 주는 등 사용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부산시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은 부산신항 내 컨테이너 터미널과 항만 배후단지 물류센터 일원의 물류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2025년 3월까지 총 142억8300만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이 물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산업 전반으로 확산해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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