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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스마트한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도시 견인
지자체 스마트한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도시 견인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0.10.1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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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시스템 정확도 높아
AI적용 상황별 시나리오 설정
육안 관제 약점 극복 효율성↑

범죄 예방·범인 검거에 도움
재난 신속 대처 골든타임 확보
각종 사건 등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부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사진=부천시]
      부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사진=부천시]

기관별로 분산 운영중인 CCTV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통합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각 지자체별로 설치된 CCTV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켜 스마트한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범죄 발생 시 검거하는데 활용하거나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말까지 방범CCTV를 일괄 지능형 선별관제 CCTV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스마트 안전도시로 한발 다가선다는 목표다.

기존 통합관제시스템은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 순차 전환돼 순식간에 발생하는 범죄를 놓치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다.

하지만 선별관제시스템을 탑재한 지능형 선별관제 CCTV통합관제시스템은 폭력 및 배회자 등 범죄 징후로 예상되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선별 표출해 관제 효율과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딥러닝에 기반한 자율 학습프로세스를 통해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선별관제시스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자율 학습프로세스는 운영 중 발생한 각종 오류를 제거하고 객체인식의 정확도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킨다.

딥러닝에 기반한 실시간 얼굴인식 기능은 실종자, 범죄자 등의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사건의 조기해결에 도움을 준다.

향후 부천시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범죄예방, 시민 안전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방범CCTV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방범CCTV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은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을 인식, 범죄가 우려되는 침입이나 배회 등의 비정상적 행동을 분석 표출시키는 방식이다.

모니터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안양시는 관내 설치된 방범CCTV 총 5249대 중 선별관제 적용이 가능한 4040대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어린이집 일대 등 어린이보호구역, 범죄취약지역 등을 선정해 특정 이상행동의 패턴을 분석, 모니터요원의 화면에 전송해 선제적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에 대응하고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현명하게 대체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길 잃은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특수폭행 현행범을 포착·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최근 112지령실에 치매노인 미귀가자 발생 건이 접수돼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사건발생 주변을 집중 모니터링 하던 도중 새벽 2시13분께 성건동 동대네거리 세기마트 앞 노상에서 치매노인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또한 전날 집을 나간 후 미귀가 신고 된 1급 지적장애인을 모니터링 1시간 만에 외동농공단지에서 발견 후 귀가시켰다.

안동시는 이달 현재 CCTV영상통합관제센터에서 2871대의 CCTV가 시 관내를 거미줄처럼 연결해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CCTV영상정보통합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유관기관에 3168건의 실시간 신고를 통해 차량 털이, 음주운전 등 53건의 현행범 검거와 10건의 가출자 조기 발견을 도왔다.

증적 자료 9805건을 제공해 주요 사건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교내 폭력예방과 학생안전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과 협약해 관내 초등학교 30개교 364대, 중학교 9개교 118대, 특수학교 2개교 5대 CCTV와 연계해 관제하고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시에는 범죄 발생·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운영에 효율성을 높였다.

앞으로 최첨단 기술들이 연계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 대처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안전도시 구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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