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퍼 에션셜' 유통모델 라인업 출시를 통해 물리보안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켜 보겠습니다."

컴엑스아이(대표 안창훈)는 2010년부터 USB포트락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40여종의 국내외 최초 물리보안제품 '스마트키퍼 프로'를 개발해 제조, 마케팅 하고 있는 업체다.

스마트키퍼 프로는 PC나 서버, 기타 정보기기의 USB 포트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게 특수 제작돼 컴퓨터 USB 포트를 물리적으로 밀폐시켜 준다.

모든 사용하지 않는 포트를 차단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보안 자료 유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안창훈 대표는 "정보유출 범죄의 90% 가량이 정보기기를 직접 관리하는 내부인으로 부터 발생 되는 실정"이라며 "첨단 보안 솔루션도 뚫릴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과 병행하는 시스템 물리 보안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키퍼 프로는 2000여개의 국내외 주요 공공기관과 글로벌 사이트에 납품 적용되고 있으며 33개의 국내외 특허인증과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B2B 보안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유통제품으로 B2B 전용모델로 잠금장치와 해제용 락키가 매칭 돼야 만 사용가능했다.

최근에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돼 조달시장내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성을 확대해 사용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최근 '스마트키퍼 에션셜'이라는 유통모델 라인업을 출시했다.

스마트키퍼 에션셜은 락키와 잠금장치를 색상으로 매칭 시켜 온라인에서도 구입가능 한 라인업으로 독일의 린디(Lindy), 일본의 산와서플라이(Sanwa supply) 경쟁사에 비해서 월등한 보안성과 현저히 많은 제품라인업이 장점이다.

락키 하나로 제어 가능한 제품이 30여 가지나 되는 새로운 물리보안 유통용 제품을 갖추고 있다.

안 대표는 "스마트키퍼 에션셜은 대부분 기존에 없었던 물리보안 제품들로 유용한 보안툴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SMB시장이나 개인고객에게도 스마트키퍼의 구입사용이 가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엑스아이는 지난해 천안에 제1공장과 연구소를 갖춘 신사옥을 마련했다.

기존에 서울 본사만 있고 천안에는 임대로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환경 개선과 양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위해 부지 2800m, 연면적 830m 규모로 신사옥을 건축해 오픈했다.

신사옥은 창고와 제조시설, 2층에는 R&D센터가 들어가고 바이어를 위한 데모 룸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체력 단력장 및 700m 규모의 정원도 구비돼 있다.

안 대표는 "지속적 개발투자로 변화하는 컴퓨팅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1차적 물리 보안재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개척과 확대로 새로운 물리보안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길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