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현지 자회사
400만주 5600만달러 규모
400만주 5600만달러 규모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소재 주요종속회사인 DZS, Inc.가 어제(현지시각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일반공모를 통해 주당 14달러의 발행가액으로 400만주, 총 5600만달러(약 618억원)의 청약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주관회사들은 향후 30일 동안 60만주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총 발행 규모는 최대 460만주, 6440만달러(약 710억원)로 변동될 수 있다.
공시에 따르면 DZS는 증자 대금으로 다산네트웍스에서 차입한 325억원 상당의 대여금을 상환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그 외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분율 유지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60만주를 청약, 취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분율은 기존 43.23%에서 38.88%로 변동된다.
DZS, Inc.는 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으로, 나스닥에 DZSI 명으로 상장돼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2016년 9월 지분을 인수하여 계열사로 편입했다. 최고경영자(CEO)는 찰스 다니엘 보그(Charles Daniel Vog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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