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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로 건설현장 안전 확보 총력
정보통신기술로 건설현장 안전 확보 총력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2.0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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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국토안전관리원
IoT기반 시스템 개발

재해율 25% 저감 목표
공사장내 사고 미연 방지
ETRI가 개발한 시설물 위험도 계측 센서 및 통신 장비. [사진=ETRI]
ETRI가 개발한 시설물 위험도 계측 센서 및 통신 장비. [사진=ETRI]

세심한 주의를 하고는 있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건설공사현장.

건설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로 건설현장 안전 확보에 돌입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통신기반 환경을 공사장 내 구축해 공사 진척도에 따른 안전관리를 하고, 현장에 지능형 센서 설치를 통해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 등을 인지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연구진이 ICT를 이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대폭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에 돌입했다.

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최근 우리나라 건설현장이 가지고 있는 고령화 및 외국인 노동자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 취약성과 공사기간 중 임시로 설치되는 가 시설물로 인한 물적 취약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ICT로 이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우선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T) 및 영상분석 기반 관제 기술을 도입해 공사 진척도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IoT 통신기반 환경을 공사장 내 구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설현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나 흙막이 벽의 무너짐, 지반침하 여부 등을 지능형 센서 및 CCTV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고를 미연에 방치할 방침이다.

건설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급을 다투는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판단하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도 만들기로 했다.

ETRI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협력중이다.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IoT 센서, 지능형 CCTV, 무선망 등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 재난예방과 대응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런 IoT 기반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국토안전관리원에 축적된 고품질 SOC 데이터를 비롯, ETRI의 엣지 컴퓨팅, 5G·IoT 통신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융합이 필요하다.

ETRI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국가 SOC기술과 관련,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국민안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포괄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공동개발 할 계획이다.

ETRI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기술과 AI 기술 등이 SOC 분야에 뿌리내리는 계기로 만들고 첨단 통합관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국토부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개발을 오는 2025년까지 수행한다.

김명준 ETRI 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 체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의 중점과제인 국가 SOC에 대한 첨단 스마트관리 지능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SOC 지능화의 역할을 공고히 협력하고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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