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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성과급 지급 불만 어떻게 볼까?
[기자수첩]성과급 지급 불만 어떻게 볼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2.08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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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수 정보통신신문 기자.
박남수 정보통신신문 기자.

주요기업들이 지난해 확정실적을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SK그룹은 그룹내에서 성과급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에서 불거진 성과급에 대한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석희 대표이사까지 나서며 논란 수습에 나섰다.

갈등의 원인이 됐던 불분명한 성과급 책정 기준을 영업 이익과 연동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중앙노사협의회를 열고 사측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이를 노조가 수용하면서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 개선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직전 PS와 같자 내부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기존에 정한 성과급 지급 규모는 달라지지 않는 데다 성과급 지급기준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직원들을 달래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경쟁사로 이직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분이 올해 초과이익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았다.

SK하이닉스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 역시 정확한 목표나 실적의 기준을 밝히지 않고 있어 내부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급 논란은 SK텔레콤으로 번지는 등 SK그룹 내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최근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CEO에게 서한을 통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0%, 21.8% 늘었다.

하지만 주주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된 주식으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회사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

소통의 부재가 지금의 논란을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원들은 성과급에 대해 사측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들의 요구는 성과급 지급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것이다.

회사가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설득해야 한다.

직원들도 회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

노사가 상생의 길을 서로에게 묻고 대답하면서 실천해야 할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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