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05 (금)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매각…스카이랩으로 사명 변경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매각…스카이랩으로 사명 변경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3.0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개장터’로 중고폰 사업 매각
사명 변경 후 스카이 사업 확대
팬택 국내 사업·스카이 브랜드 확보
착한텔레콤이 중고폰 사업을 번개장터에 매각한다. [사진=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이 중고폰 사업을 번개장터에 매각한다. [사진=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이 중고폰 사업을 매각하고,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본격적인 스카이(SKY) 사업 확대에 나선다.

착한텔레콤은 2014년 설립 후 6년 동안 중고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음성화 된 중고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알뜰폰 사업자 및 온라인 마켓들과 협력해왔다.

특히 중고폰을 비롯한 자급제 단말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며, 지난 2017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사업을 인수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최근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인 ‘내폰시세’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중고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사업 인수 후 관련 매출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착한텔레콤은 본격적인 스카이(SKY) 브랜드 사업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스카이랩 주식회사’로 변경한다.

지난 2019년 1월 팬택으로부터 국내 사업 및 관련 인력을 인수하고, 스카이(SKY) 브랜드의 독점 라이센싱을 통해 지난 2년 간 약 60종의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해왔다.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무선충전기 분야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는 샤오미, QCY 등 중국 브랜드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이 판매를 중단한 3G 폴더폰을 신규 출시하며 수험생, 노년층, 어린이 등 폴더폰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했다. ‘스카이 3G 폴더폰’은 알뜰폰 사업자인 KT엠모바일에 공급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박종일 스카이랩 대표는 “중고폰 사업을 번개장터로 매각한 것은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스카이랩은 스카이(SKY) 브랜드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토종 브랜드로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 이라며 “스카이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마케팅, 광고, 디자인, 경영기획 등 전체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건강한 일자리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랩의 채용은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에서 3월 말까지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