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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1년내 5G 가치 경험하게 될 것”
통신업계, “1년내 5G 가치 경험하게 될 것”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3.1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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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렉스, 통신사 대상 설문조사
5G 채택 촉진 위해 ‘킬러 앱’ 필수
핵심기술에 스몰셀∙밀리미터파
5G 투자 촉진을 이끌 원동력으로 증강현실, 게임 등이 꼽혔다.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창덕궁 AR 서비스. [사진=SK텔레콤]
5G 투자 촉진을 이끌 원동력으로 증강현실, 게임 등이 꼽혔다. SK텔레콤이 서비스 중인 창덕궁 AR 서비스. [사진=SK텔레콤]

글로벌 통신업계가 5G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연결부품 및 전자부품 솔루션 공급업체 몰렉스는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5G 기술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응한 통신사들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2~5년 내에 5G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47%는 5G의 가치를 이미 체험하고 있거나 적어도 향후 1년 내에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는 향후 5년내에 5G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통신사((65%)들은 운영비를 줄이고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비즈니스를 지원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5G 기술을 활용하는 소비자 디바이스가 가장 많은 신규 수익(43%)을 창출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업용 및 지능형 IoT(35%), 고정형 무선통신(FWA, 33%)이 그 뒤를 이었다.

5G 구축과 관련된 대표적인 문제로는 스펙트럼 문제(41%), 소비자 사용사례 부족(31%) 및 규정(30%) 관련 문제가 꼽혔다.

네트워크 사업자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나 업계의 변화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5G 인프라 및 네트워크장비 비용절감(41%), 반도체 및 센서를 포함한 기술 혁신(31%), 연결성이 중요한 새로운 유형의 디바이스 출시(26%), 안정적이고 일관된 정부규제(22%)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 5명중 3명이 5G 채택 촉진과 신규 비즈니스 수익 창출을 위해 ‘킬러 앱’ 또는 혁신적인 사용사례가 필요하다고 봤다. 증강현실(AR), 게임,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소비자 디바이스 1위를 차지했으며, 로봇공학, 물류, 공장은 산업용 IIoT의 대표적인 5G 사용사례로 조사됐다.

FWA의 주요 사용사례로는 시골지역 가정 접속이 53%로 1 위를 차지했고, 도시 및 교외 가정 접속(45%)과 원격 산업 인프라 접속(41%)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간 통신(V2X) 및 차량 텔레매틱스는 자동차 산업의 주요 사용사례로 꼽혔다. 원격 환자 모니터링, 의료 웨어러블 및 원격수술은 의료 시장을 위한 ‘킬러 앱’이라는 인식이다.

사용자가 5G의 혜택을 경험하게 될 시기는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난 것이 눈길을 끈다.

응답자 중 25%만이 오늘날 5G가 소비자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99%는 향후 5년내에 5G로부터 상당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과 일본의 소비자들은 이미 5G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봤고, 중국도 현재(24%) 또는 1년 이내에(27%) 5G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5G의 이점을 온전히 누리기까지 2~5년(75%)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5G의 이점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는 스몰셀(48%), 밀리미터파(mmWave, 46%)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46%)가 꼽혔다.

어떤 기술이 사용자에게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밀리미터파가 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Sub-6(27%)와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26%)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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