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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3000대 규모 클라우드 PC 적용
SK브로드밴드, 3000대 규모 클라우드 PC 적용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3.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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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접속기기 이용
동일한 업무 환경 접속 가능

스마트워크 근무 환경 구현
일하는 방식 혁신 추구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직원. [사진=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직원.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워크 구현의 핵심 솔루션인 ‘클라우드 PC’를 사내에 단계적으로 도입,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약 3000대 규모를 적용했다.

클라우드 PC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접속 기기를 이용해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에 접속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전 구성원은 클라우드 PC를 통해 사내 스마트오피스 환경과 연계해 PC나 좌석 위치의 변동과 상관없이 동일한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크(원격근무), 재택근무, 비대면 온라인(자택)수업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PC는 5G∙클라우드 기반의 공공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 초·중·고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중소기업 원격근무 확산 등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부합한다.

현재 경기도청의 경우, 모바일 업무환경용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를 도입했고,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주요 사업인 5G∙클라우드 기반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사업에도 참여했다.

SK텔레콤컨소시엄이 수주한 해당 실증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는 경기도청의 클라우드 PC 기반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환경 구현을 담당했다.

그 동안 클라우드 PC 산업 생태계는 외산 업체가 주도했으나, 높은 초기 도입 비용, Customizing 개발 미지원,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3~4개의 별도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어려움, 초기 시스템 도입 후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증설의 어려움 등이 과제였다.

SK브로드밴드는 ITU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국내 토종 DaaS(Desktop as a Service) 원천 기술과 클라우드 관리 기술, 원격 화면전송 기술 등 클라우드 PC 플랫폼 전 영역에 대한 내재화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1월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어 2월 사내 840명 대상으로 클라우드 PC를 도입했고, 올해 3월 전 구성원 대상, 약 3000대 규모로 도입을 완료했다.

속도와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PC 2.0 버전도 이번 달 출시한다.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는 하이퍼바이저(가상화 핵심 기술), 화면전송 기술, 분산 스토리지, 클라우드 관리·운영 기술, 클라우드 PC용 OS 등을 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자체 개발해 외산 종속성이 제로(Zero)에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외산 업체에 지불해야 할 별도 라이선스 비용 등이 전혀 없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

SK 그룹의 R&D 특화 기술을 활용해 로딩 속도, 화면 반응 등 사용자 체감 성능 및 서버 당 클라우드 PC 수용 용량을 향상시켰다.

또 고객별 Customizing 기능이 내장된 UI/UX 체계를 구현했다.

정보관리, 통계관리, 자원관리 등 모든 관리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관리자 포탈을 제공해 IT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단위 세트 당 최대 3만 가입자까지 확장이 용이해 내부 수요증가에 맞춰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컨테이너 관리·자동화 기술(TACO)을 적용해 운영을 단순화했으며, 시스템 3중화로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티맥스OS, 구름OS, 하모니카 등 개방형 OS에 대한 검증도 이미 완료했다.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씬클라이언트(미니 PC 형태의 클라우드 PC 접속 전용 단말)도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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