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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oT·빅데이터로 '스마트 물류' 앞당긴다
AI ·IoT·빅데이터로 '스마트 물류' 앞당긴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3.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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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물류 터미널 개발 등
업계 지자체 아낌없는 시설투자

고도화된 시스템 체계 구축 박차
동선 최적 운용 비용 절감 기대

국토부 인증제 도입 본격 운영
센터 구축 필요 자금 저리 융자
물류산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유관 단체에서 스마트 물류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류산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유관 단체에서 스마트 물류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물류산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 물류의 전 분야에 걸쳐 정보통신기술(ICT), 센서, 제어기술을 접목해 물류운영의 효율화와 물류비용 절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물류’.

물류 흐름 없이는 경제가 돌아가지 않을 만큼 물류는 경제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국내의 경우 정부 및 유관 단체에서 스마트 물류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정부도 스마트물류센터 확충, 물류혁신 R&D,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조성 등 6개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조4000억원 투자하고 일자리 5만5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기본 택배 이미지 탈피

관련 업계도 기존 택배배달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스마트 물류 정착을 위해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접목해 리스크 요인을 사전 탐지 제거 및 자원 최적화 체계를 구현하는 지능화를 스마트 물류 구축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추진 중에 있다.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운영프로세스 및 센터 구성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법 접목으로 운영 예측 솔루션을 고도화해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제거 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한진택배는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면서 택배 터미널 자동화 설비 확대를 통한 스마트 물류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향후 IoT 적용을 추가로 검토 중이다.

한진 부산컨테이너 터미널에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메가 허브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오는 2022년 충북 진천에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자동화 설비와 DT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AI를 적용한 자동화 물류 터미널로 개발 중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온라인 스마트 물류 통합 플랫폼 '스마트 수출입 물류포털' 가동을 시작했다.

수출입 물류포털은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하다.

물류포털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물류 관련 21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제공하는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항만 철도 연계 복합물류로 전환

천안시는 주식회사 동방과 첨단 글로벌 종합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방은 2023년 12월까지 추가적인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수신면 신풍리 부지에 IC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핵심은 스마트물류 플랫폼이며 부산신항과 새로 들어서게 되는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계되는 스마트 복합물류의 시대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산항과 부산신항, 진해신항으로 이어지는 대형 항만을 단순 환적 기능에 머무르게 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 복합물류 산업 양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다양화하자는 전략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부산시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은 부산신항 내 컨테이너 터미널과 항만 배후단지 물류센터 일원의 물류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2025년 3월까지 총 142억8300만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된다.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능을 갖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인천시 아암물류2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아암물류2단지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건립에 4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로봇, IoT, AI를 접목한 첨단장비와 운영시스템으로 물자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물류센터다.

공동 수·배송으로 입주기업의 원가부담은 낮아지며 무인지게차와 복합기능 컨베이어벨트, 무인운반로봇 등의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물류 작업시간은 줄고 생산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물류로봇용 자동 경로 수정 AI 서비스를 스페인 기업, 이탈리아 연구기관과 공동 개발했다.

서비스는 로봇에 사전 입력된 이동경로 상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장애물을 인지해 필요에 따라 경로를 효율적으로 수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KETI가 공동 개발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은 물류로봇과 클라우드를 연동해 앱 배포와 설치, 제어, 운용 등을 통해 성능한계를 보완한다.

천안시는 물류업체 동방은 202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자료=천안시]
천안시는 물류업체 동방은 202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자료=천안시]

 

■첨단화 지원 경쟁력 제고 목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 도입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물류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물류설비와 운영시스템 등을 적용한 우수 물류창고를 정부가 인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제도는 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우리 물류 산업의 첨단화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최근 국토부는 산업은행과 ‘K-스마트물류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가 인증하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해 재정으로 이차보전을 실시해 시중 금리보다 최대 2% 낮은 우대대출을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5000억원 규모로 운용한다.

국내자본을 기반으로 물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산은 출자를 바탕으로 물류 인프라에 3000억원, 물류 기업에 50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해당 펀드가 투자해 조성한 물류시설에 입주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임대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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