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최초 스타트업 협회가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코스타트업은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인허가 받은 코스타트업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사무국 임원 3명을 선임하고, 운영위원 23명을 위촉했으며 향후 협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무국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초대 협회장 유호재 ㈜태인교육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부회장으로 이지섭 ㈜미스터팍 대표이사, 사무국장으로 백진충 ㈜브랜드날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투자고문에 김명규 ㈜웰아이피에스 대표이사, 전략고문 조재성 충북대학교 교수, 투자고문 김승환 평택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이밖에 법률, 회계, 특허 등 전문 분야 자문위원과 ICT∙소프트웨어, 교육, 여행∙레저 등 각 분과별 23명의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호재 협회장은 “전문가 그룹 및 창업 관련 기관과의 공동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경영 전반에 필요한 교육, 투자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정부의 창업 지원금을 확보해 스타트업 초기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단계별 투자를 유치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코스타트업은 경기도 판교와 충남 천안을 거점으로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 400여개 협회사로 구성됐다. 향후 공식 출범을 통해 전국 기반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사로 가입 시 △소식지(회원사 동향 및 창업 뉴스) △네트워킹 파티 △SNS기반 기업홍보 △전문가 상담 지원 △세미나 및 교육 등의 다양한 스타트업 정보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