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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SM C&C 만남,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공급
SK브로드밴드∙SM C&C 만남,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공급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3.3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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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콘텐츠 파트너 협약 체결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채널S’서 방송
SK브로드밴드와 SM C&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SM C&C 김동준 대표, SK 브로드밴드 최진환 대표, SM C&C 남궁철 대표, SK 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플랫폼본부장)
SK브로드밴드와 SM C&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SM C&C 김동준 대표, SK 브로드밴드 최진환 대표, SM C&C 남궁철 대표, SK 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플랫폼본부장)

SK브로드밴드가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독점 서비스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와 SM C&C는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주요 콘텐츠 공급 파트너(MCP)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가 제휴를 통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독점 공개해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분기별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와 손잡은 SM C&C는 매니지먼트부터 기획, 제작, 광고 영역까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사다. 예능과 음악(가수) 분야에 강점이 있다.

강호동과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 공감∙소통 능력이 뛰어난 정상급 MC를 보유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의미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자’는 기획의도에 비췄을 때 SM C&C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작년 7월부터 수차례 워크숍을 거치며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았다. 시청자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파트너사∙출연진 등 전 구성원이 의견을 나누며 기획, 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이 '잡동산', '신과 함께'다.

'잡동산'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MC 강호동의 제안에, 이야기 소재는 어린이와 부모님의 관심사인 직업이 좋겠다는 제작진의 의견이 모아져 탄생했다.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이끌고 강호동 자신은 보조자 역할을 자처했다. 어린이들과 여러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Job) 부동산’ 콘셉트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와 세븐틴의 부승관이 잡동산 직원으로 함께 한다. 어린이들의 직업 탐색 과정에서 재미와 정보를 얻고,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MC 신동엽의 제안은 '신과 함께'로 이어졌다. 삶을 논하는 매개체는 술이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알맞은 술과 음식을 추천하며 출연자들이 입담을 나눈다. 첫 회엔 개그맨 이용진, 아나운서 박선영, BTOB 이창섭, 유튜버 슈카가 함께 하고,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패널들이 매회 나올 예정이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는 ‘채널S’에서 본방송 후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독점 VOD로 즐길 수 있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MPP 자회사 미디어에스㈜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로, 오는 4월 론칭 예정이다.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자체 제작을 통해 단순 재방송 채널이 아닌, 품격 있는 버라이어티 채널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SM C&C 제휴 콘텐츠를 채널S에 독점 공급함으로써 새 채널의 성공적 출범, 나아가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의 근본적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정상급 소속 연예인과 탁월한 제작 능력을 보유한 SM C&C와의 제휴로 의미 있는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B tv 고객과 채널S 시청자께 가족, 행복, 즐거움, 공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소속 엔터테이너와 다양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제작진의 노하우가 결합돼 국내 대표 K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특히 채널S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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