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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도시 후보 3곳 선정, 기업과 협업 필수
스마트관광도시 후보 3곳 선정, 기업과 협업 필수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3.30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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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원시·경주시
6월 최종 1곳 선정 예정
국비 35억원 투입 계획
주요 관광도시에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사진=옥천군]
주요 관광도시에 스마트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사진=옥천군]

각종 스마트 기술이 대거 도입되는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 3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강원도 양양군, 경기도 수원시, 경북 경주시로 이들 지역에는 스마트관광 요소 중 하나인 AR·VR,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관광 체험이 가능하게 조성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로 강원도 양양군, 경기도 수원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 3곳을 선정했다.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 중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선도적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사례를 발굴해 지역의 관광 매력과 관광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술 융합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가 민간기업,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도록 했다. 총 28개 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사업 계획의 적합성, 실현 및 지속 가능성, 지자체의 지능형 스마트관광에 대한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지 3곳은 각각 1억원을 지원받아 2달간(4월~5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계획안에는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구축 단계별 이행안, 지능형 스마트관광서비스별 세부계획,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후 후보지 3곳의 사업 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지능형 스마트관광 5대 요소가 구현된 관광 구역을 만들게 된다.

스마트관광 5대 요소는 △스마트경험(VR, AR, MR, 홀로그램) △스마트편의(디지털 사이니지 등) △스마트서비스(챗봇, 로보틱스 등) △스마트모빌리티(자율주행, MaaS 등) △스마트플랫폼(인공지능, 데이터분석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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