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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에 AI·loT 접목···도로현장 적용
지능형교통체계에 AI·loT 접목···도로현장 적용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4.0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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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ITS 서비스 공모
민간기업 3곳 선정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SKT '고정밀 통신데이터 측위기술 기반의 ITS혁신 서비스 개요. [자료=국토부]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SKT 고정밀 통신데이터 측위기술 기반의 ITS혁신 서비스 개요. [자료=국토부]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민간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ITS에 적용하는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강소기업의 기술발전 뿐만 아니라 ITS 기술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 3건을 최종 선정해 실제 도로에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민간이 가지고 있는 혁신기술과 국민 체감형 ITS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사업공모를 시작해 지난 5일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57개 제안서가 제안됐고 사업 내용의 참신성과 기술력, 효과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압축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은 제안서로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2단계 평가 방식을 했다.

평가위원회는 ITS 분야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해 서면,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텍시스템, SK플래닛, SK텔레콤 3곳이 선정됐다.

우선 하나텍시스템은 'IOT 지자기 센서를 활용한 횡단보도 스마트안전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교차로 접근차량과 보행자에게 조명, 음향 등의 안전정보 제공하고 공사구간 실시간 위치정보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위험상황을 알기 쉽게 전달 받게 돼 국도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향후 확장성이 매우 기대되고 있다.

SK플래닛은 '주행소리 AI 분석 기반 실시간 노면위험정보알림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노면 주행 음향데이터를 기반 AI 분석으로 노면상태를 분석하고 판단해 정보를 제공해준다.

타이어와 노면의 주행마찰음을 통해 노면의 상태를 검지해 겨울철 안전주행 저해요소인 도로결빙, 적설, 강우 등 기상위험상태를 운전자와 도로관리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교통사고를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고정밀 통신데이터 측위기술 기반의 ITS혁신 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통신데이터 기반 고정밀 위치 추정 값을 통해 일반국도 대상 교통량, 통행속도, 돌발 상황 정보 등 교통정보를 자세히 제공한다.

이동통신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관리자에게 필요한 교통정보를 생성하고 대국민 교통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며 향후 추가비용 없이 전국적 확장이 기대되는 서비스다.

국토부에서는 선정된 기술을 실제 도로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효과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ITS 혁신을 위해 국민 체감 형 서비스와 교통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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