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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억 정보화 사업 행보…ICT 일거리 기대감 ‘상승’
880억 정보화 사업 행보…ICT 일거리 기대감 ‘상승’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4.14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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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1만6000개 CCTV 연계 구축

공공와이파이·자가통신망 등
시스템 구축 사업 대거 포진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품 구축 등 지능정보화 사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품 구축 등 지능정보화 사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천시]

[정보통신신문 김연균 기자] 디지털뉴딜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은 건 인천시의 행보에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총 880억원 규모의 지능정보화 사업도 예정돼 있어 일거리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ICT 기반의 방범, 교통, 환경 등 데이터를 통합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전반에 대한 실시간 감지, 분석, 대응 가능한 지능형 도시운영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 시 전 지역의 구·군이 ‘스마트도시 안전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을 확보해 교부했다. ‘스마트도시 안전망’ 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 지역의 1만6000여개 CCTV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에 연계가 가능하다.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을 포함해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으로 총 1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된 ‘2021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 바 있다.

2021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은 ‘제5차 인천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2019~2023)’과 연계해 인천시, 군·구 정보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는 연간 종합계획이다.

올해 계획에는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공서비스를 구축하고 기본계획과 연계한 5대 추진전략 44개 세부추진사업을 담고 있으며 시, 10개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616개 세부사업에 880억원 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인천시(군·구 및 공사·공단 제외)의 올해 정보화 사업비는 547억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원 증액됐으며,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에 전체 사업의 64.7%인 354억원, 운영 및 유지관리 184억원(33.6%), 정보화전략수립 9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5대 추진전략 과제 추진을 위해 전체 시 정보화 예산의 78%에 해당하는 426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시민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17개 과제, 132억원) △데이터기반의 정보혁신 창출(7개 과제, 33억원) △지능정보 산업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개 과제 107억원)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10개 과제, 99억원)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 도시 분야(6개 과제, 55억원)다.

44개 세부추진사업 중 디지털 뉴딜 사업인 △행정·공공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10G 기반 통합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데이터품질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등으로 지능형 지방정부 혁신을 추진하고 △긴급 상황 신속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디지털트윈 플랫폼 확장 및 데이터댐 구축’ 사업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사업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휴먼뉴딜 사업인 △전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 사업으로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 스마트자가통신망 구축, 버스전용차로 무인단속 CCTV 구매·교체, 버스정보시스템(BIS·BMS) 구축 등 정보통신공사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대세인 가운데 지능정보화 사업은 경제·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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