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CT활용 장애인 불편 해소 가속페달
AI·ICT활용 장애인 불편 해소 가속페달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4.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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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자동변환 기술 시연
SKT 스타트업과 서비스 제공
정부 업계 권익 향상 한마음
오파테크가 점자학습기와 AI 스피커에 기반한 ‘스마트점자학습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사진=SKT]
오파테크가 점자학습기와 AI 스피커에 기반한 ‘스마트점자학습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사진=SKT]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은 2020년 말 기준 263만3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은 2018년 5.0%, 2019년 5.1%, 2020년 5.1% 등 3년 연속 5%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 업계 등에서 AI·IC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권익향성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AI기술을 활용한 자막·수어방송 자동변환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음성-자막 자동변환 기술’과 ‘장애인방송 시청 지원 감성표현 서비스’ 기술이 시연됐다.

‘음성-자막 자동변환 기술’은 AI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기기에서의 음성을 자막으로 자동 변환해 화면에 표시해 줘 청각장애인 등이 인터넷 동영상을 감상할 때 자막을 지원해 준다.

장애인방송 시청 지원 감성표현 서비스 기술은 시·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청각장애인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음성·자막을 아바타 수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기술과 다양한 감정을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화면해설방송기술로 구성돼 있다.

2023년까지 음성-자막-수어 자동변환 시스템 개발하고 이를 연계해 감성표현이 가능한 아바타 수어 방송활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모바일앱 ‘또타지하철’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추가 기능은 도착역 알림 서비스,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승강시설 고장알림 서비스, 내 위치 안내 서비스다.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9000여개의 블루투스 기기 ‘비콘(Beacon)’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한다.

내 위치 안내 서비스는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개찰구에 서면 '00역 타는 방향'이라고 문자‧음성으로 알려주거나 역내 화장실, 출구 위치‧방향 등을 알려줘 시청각장애인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8호선 전동차 내 휠체어석 바닥에 ‘동행 ZONE’ 스티커를 부착해 휠체어를 탄 교통약자에게 공간을 양보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약자석 상단에는 다국어 픽토그램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T는 2019년부터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팩트업스 기업 ‘소리마켓’은 터치스크린 기반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소셜커머스, 입점사와 제휴를 맺고 플랫폼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쇼핑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한다. AI 엔진을 기반으로 검색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시각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각장애인의 자립적인 쇼핑 생활을 지원할 수 있다.

임팩트업스 2기 참여기업 코액터스는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 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 직고용, 전액 월급제를 통해 기사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일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여지영 SKT 오픈콜라보담당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ICT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기업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와 장애인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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