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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핵심 '디지털트윈' 본격 추진
한국판 뉴딜 핵심 '디지털트윈' 본격 추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04.3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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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정책 4368억
고정밀공간정보 사업 제시
확장현실 적용 3D 지도 눈길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과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을 중점사업으로 하고 총 4368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8~2022)에 따른 2021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확정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 및 정책 일관성 유지를 위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시행계획을 통합해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올해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공간정보 생산·공간정보 플랫폼 활성화 등 총 800개 사업에 4368억원의 투자 계획 등 기관별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담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범정부적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토부 핵심사업 중 하나로 특히, 데이터경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의 구현을 위한 4차산업의 주요 인프라인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1년 시행계획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점과제의 하나인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의 내용을 적극 추진하고,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18~2022)에서의 4대 전략에 따른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추진계획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및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활용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총 836억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스마트건설 등 신산업 기반으로서의 역할과 안전한 국토·시설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 기술 개발(40억원), 지하공간통합지도 갱신 자동화 및 굴착현장 안전관리지원 기술 개발(36억원),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기술 개발(10억원)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등의 기반정보인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3D 지형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 등에도 중점 투자한다.

정밀도로지도(160억원), 지하공간통합지도(134억원), 3D 지형지도(85억원) 구축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 트윈 국토 ISP 및 행정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41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계획을 살펴보면, 4개 분야에 걸쳐 4368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생산 관련 투자에 2637억원을 투자한다. 공간정보에 신기술을 효율적으로 융·복합 활용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필요한 고품질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다양한 분야·기술과 융·복합 활용이 가능한 국가기본도 구축(국토부, 309억원), 도심지역 시설물 관리를 지원하고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축척 수치지형도(1/1000)제작(국토부, 100억원),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경기 성남시, 1억4000만원)이 골자다.

공간정보 플랫폼 활성화 관련 투자는 1337억원을 책정했다. 생산된 공간정보를 대민서비스 및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3차원 공간정보를 공공·민간에서 활용하는 서비스 플랫폼(V월드) 운영(국토부, 14억원), 데이터 기반으로 해양공간 특성평가와 개발 잠재력 등 분석으로 해양용도구역을 설정·관리하는 해양공간통합관리 시스템 구축(해수부, 24억원) 등이 있다.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정책환경 조성 관련 투자에는 394억원이 투자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구축 및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행도로, 상점위치 등의 실감형 서비스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한 3차원 공간지도 구축(서울시, 8억6000만원), 첨단기술 수요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우수 인재 양성(국토부, 17억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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