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모범택시'가 5월 첫째 주에도 상승 엑셀을 밟는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모범택시'는 3주 연속 주간웨이브 드라마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며 매주 최고 시청 시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모범택시'는 첫 방영 이후 두 번째 방영 주차에 시청 시간 193%, 약 3배 상승을 기록했고 이어 47%, 19%를 추가로 상승하며 우상향 곡선을 뚜렷하게 이어가고 있다.
매주 노예 사건, 학교 폭력, 성 착취 불법 동영상, 공소시효 등 현실에서 멀지 않은 범죄 소재를 통해 통쾌한 복수 대행은 물론 통렬한 사회 비판을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방영분 또한 웹하드 불법 유출 동영상 저장소를 광산 파괴로 통째로 날려버리며 짜릿한 복수를 선사했다.
이러한 '모범택시'의 광속 질주에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월의 청춘' 또한 '모범택시'의 뒤를 이어 믿고 보는 웨이브 오리지널의 작품으로 차주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모범택시'의 뒤를 쫓고 있는 2위 '대박부동산'의 상향 곡선도 뚜렷하다. 이번 주 첫 방영 대비 약 2.5배의 시청 시간 상승을 기록하며 3주째 큰 폭으로 시청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오컬트를 기본으로 액션과 휴머니즘을 넘나드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TV 시청률 또한 최근 6%를 돌파했다.
예능 차트는 전 주와 동일하게 ‘런닝맨-놀면 뭐하니-나 혼자 산다’ 3강 체제가 지속됐다. 그 중에서도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2위로 단박에 뛰어오른 '놀면 뭐하니'가 확고한 2위 자리를 연이어 지키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의 MSG워너비 블라인드 경연의 관문을 통과한 TOP8의 정체가 모두 공개됐다. 차주에도 MSG워너비의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합격자 8명이 최종멤버 선발을 위해 두 개조로 나뉘어 하모니 경합을 벌일 예정. 8명의 후보의 등장에 힘입어 시청 시간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화제의 예능 '강철 부대'는 이번 주 웨이브 예능차트 6위를 기록했다. 첫 방영 이후 기록한 최고 순위다.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강철부대'는 각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단체를 위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비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