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리모델링 통신공사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10일부터 14일까지 조달청은 총 69건, 154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중 정보통신공사는 10건, 33억원 규모가 추진된다.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 증·개축과 관련된 통신공사를 비롯해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리모델링 통신공사도 포함돼 있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에서 ‘금호호~군내호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토목공사(추정가격 186억원, 공사기간 착공일로부터 1695일)’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해남군 문내면 일원(16.75km)을 연결하는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수원이 풍부한 해남 금호호에서 용수를 취수, 송수관로를 설치해 경작을 위한 수원공(군내호)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공사로 2025년 준공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 시 상습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영농편의 제공 및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행예정인 69건 중 53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될 예정이며, 989억원 상당(64%)은 지역 업체 수주가 예상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43건(559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430억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심사 186억원, 적격심사 1345억원, 수의계약 16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상남도 380억원, 경기도 328억원, 전라남도 209억원, 그 밖의 지역이 6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