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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경영 강화
한국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경영 강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5.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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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립을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기본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내역을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업투자 ,ESG 관련 채권 인수 및 상품 출시 ,동반성장 및 상생가치 실현 ,포용적 금융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배구조 우수기업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2명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정일문 사장 등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인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가 ESG위원회 위원장을, 지난 2019년부터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ESG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정 사장은 ESG 관련 사항을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석탄 관련 투자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수력원자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풍력발전단지 4곳의 지분 49.9%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섰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ESG위원회 출범을 통해 더욱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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