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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분기 뉴ICT 영업이익 64.1% 증가
SKT, 1분기 뉴ICT 영업이익 64.1% 증가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5.1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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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조8000억
미디어·융합보안이 성장 견인
상반기 중 분할 관련 절차 완료
[사진=SKT]
[사진=SKT]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뉴 ICT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SK텔레콤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S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매출 4조 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으며,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New ICT 관련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 52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한 1034억으로 나타났다. New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8%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한 9670억원,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75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융합보안 사업(S&C사업)은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Safety & Care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원, 9.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부는 비대면 소비 증가로 심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 9807억원을 기록했다. 상용화 만 2년을 맞은 5G 서비스는 1분기말 기준 가입자 674만 명을 달성하며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했다.

SKT는 지난 1분기 5G 신규 요금제를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출시하는 등 5G에 대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SKT는 올해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전년 수준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으며,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윤풍영 SKT CFO는 "상반기 중 분할 관련 이사회 의사결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New ICT 자회사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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