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국내 PF단열재 업계 최초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20일 오는 6월말과 12월말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성능 관련 건축법의 시행을 앞두고 이 두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심재 재료 준불연 성능 PF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6월 29일부터는 외벽마감재료의 경우 기존에 앞면 1면에 대해서만 요구하던 준불연 성능 이상을 뒷면, 측면까지 모든 면으로 확대해 시행되며, 12월 23일부터는 복합소재의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토록 하는 개정 건축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수준인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한 PF단열재 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 제품의 전체 면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KCL로부터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검증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부 심재 재료에 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KCL 관계자는 "LG하우시스 PF단열재 제품은 전체 면 및 심재 재료까지 국가표준 콘칼로리미터 시험법에 따른 준불연 성능 테스트를 적합하게 통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으며, '18년 5월 2호 라인과 '20년 5월 3호라인을 연이어서 증설한 데 이어서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현재 4호라인을 증설 중에 있다.
"LG하우시스 심재 준불연 PF단열재는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첫 유기단열재 제품으로 이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제품 보급 확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