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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폴' 연내 190곳 추가 구축
'스마트폴' 연내 190곳 추가 구축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5.2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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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등 4개 자치구
가로등·신호등·CCTV 결합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지능형 CCTV, 공공와이파이, IoT 센서 같은 ICT 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폴’이 도시에 확대되고 전기차 충전기능과 드론 스테이션을 장착한 ‘스마트폴 기능 고도화’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장소 6곳에 26개 스마트폴을 시범 설치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4개 자치구에 190개의 스마트폴을 추가로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190개의 스마트폴이 신규 설치되는 4개 자치구는 구로구, 동작구, 강동구, 종로구다.

우선 구로구는 총 70본이 설치된다.

주요도로와 교차로엔 CCTV,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 기술 로라가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이 설치돼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구로2동, 개봉1동 등 골목길엔 CCTV 스마트폴이 설치돼 골목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상도로, 사당로 일대엔 CCTV, 공공와이파이, S-DoT가 결합된 스마트폴 40본과 스마트횡단보도가 구축된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거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동구는 구천면로와 성안로 일대의 노후 도로시설물을 다양한 스마트기능이 결합된 스마트폴 40본으로 전환 구축해 강동구에서 추진하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의 효과를 높인다.

종로구는 북촌일대엔 CCTV, 공공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스마트주차 기능과 청년 디자이너 작품이 결합된 스마트폴 40본을 구축한다.

시는 스마트폴 190개 추가 구축이 완료되면 민간기업이 신기술·제품을 실증할 수 있도록 ‘스트리트 랩(Street Lab)’으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차도나 골목길, 산책길 등 다양한 도로환경에 구축되는 만큼 상권·교통·도시현상 분석·개선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에도 연말에 CCTV를 탑재한 맞춤형 스마트폴 설치를 추진한다. 여름철 장마 기간 침수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시민 안전을 높인다는 목표다.

예컨대 이상음원이 감지됐을 때 소리 나는 방향을 촬영하는 ‘이상음원 인식기반 CCTV’를 탑재해 위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

이상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차 사이렌이 울리는 것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상황을 알려 즉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경광등’ 기능을 넣을 수 있다.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공공 와이파이도 탑재할 수 있다.

하반기엔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기능이나 드론 스테이션을 장착하는 ‘스마트폴 기능 고도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충전소 부족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단에 장착한 드론스테이션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재난감시인명구조 등에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서울시가 스마트폴 시범구축을 완료하고, 구축운영지침을 발표한 후 전국 30여개의 지자체로부터 구축에 대한 문의와 실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21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폴 표준모델과 구축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폴 전국 확산 지원과 표준화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 스마트폴은 도시미관과 시민 안전·편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구축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이다”며 “앞으로 신규 설치·교체되는 가로등·신호등에 적용해 나가고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충전, 드론 등 스마트도시에 새롭게 요구되는 기능을 개발해 더욱 똑똑한 도시기반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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