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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엔지니어링 대전환 힘 모으자”
“디지털 엔지니어링 대전환 힘 모으자”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1.06.0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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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엔지니어링의 날
‘정부 포상 전수식’ 개최

성백전 ㈜케이씨아이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영예’

김기환 ㈜안세기술 상무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엔지니어링협회]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를 개최했다.

제18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 성백전 ㈜케이씨아이 회장은 금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성 회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업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기상 ㈜삼영기술 대표이사는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장 등 320여건의 건설공사 설계와 사업관리를 통해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보통신분야 엔지니어링 기업 중에서는 김기환 ㈜안세기술 상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조기웅 대영유비텍(주) 전무와 김인진 문엔지니어링(주) 전무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정부 포상 수상자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27명, 장관 상장 2명 등 총 41명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사진=엔지니어링협회]

이날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엔지니어링 국내·외 수주실적은 8조4000억 원에 달해 전년대비 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가경제와 전산업 경쟁력 견인에 공헌한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의 대전환에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꿈을 현실로, 더 나은 미래로’를 주제로 한 영상을 통해 그동안 우리 엔지니어링산업과 인프라 건설 발전을 뒷받침해 온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정부포상에 이어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골구조물 자동설계’를 제안한 현대엔지니어링㈜ 조정원·김상호·박진영 매니저가 일반부에서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대학부의 동국대 김도현, 세종대 정우주 학생과 고등부에 출품한 광주과학고 박수빈·강인서·신민섭 학생 등도 산업부 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학부 금상 수상자들은 ‘도심 내 드론 비행시스템과 가로등의 도로화’를 제안했으며, 고등부 금상 수상자들은 ‘YOLO를 활용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YOLO(You Only Look Once)’는 사진이나 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객체를 인식하는 기술로, AI분야 전문용어로 쓰인다.

한편, 정부와 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엔지니어링의 날로 제정해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와 기업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특히 해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열어 유공자를 포상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올해도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엔지니어와 국민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정부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엔지니어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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