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이달 말부터 일부 야간 무인 매장에서 무인 주류 자동판매기를 시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월 일반 음식점에 성인 인증 기술을 갖춘 주류 자동판매기가 도입됐고 이번 규제 특례로 편의점·슈퍼마켓에 설치할 수 있게 승인됐다.
GS25는 지난달 무인 주류 자판기 실증 업체로 지정된 페이즈커뮤와 손잡고 편의점에서 시험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주류 자판기는 모바일앱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키는 방식이다.
GS25는 이달 말 서울 지역 야간 무인점포에서 실증 테스트를 한 후관련 법률이 개정되면 무인점포를 우선해 주류 자판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일반음식점에 주류 자판기를 허용한 데 이어 올해 허용 범위를 편의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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