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지스트, ‘차세대 컬러 태양광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지스트, ‘차세대 컬러 태양광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6.16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밸리기술원, 광주시청·한국전력
미적 요소 결합된 컬러 태양광 발전 기술 실증
주민친화형 태양광 발전 보급·확대 발판 마련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 연구혁신팀 단체사진 [사진=지스트]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 연구혁신팀 단체사진 [사진=지스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시청, 한국전력과 함께 주민친화형 ‘차세대 컬러 태양광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 터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

청정 태양광을 이용하는 태양광발전기술은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그 중에서 건물용 태양광발전(Building Integrated PV; BIPV) 기술은 다양한 건물의 외벽에 태양전지를 설치해 공간이 협소한 도심지역의 공간 제약 문제를 극복하면서 도시의 전력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태양광 기술은 주변 환경과 융화되지 않는 낮은 심미성으로 인해 보급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컬러 태양광 기술은 태양전지에 컬러 필터가 적용되어 건물용 BIPV 기술의 요구특성인 다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심미성이 높은 태양광 기술로 기대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인 유기태양전지 및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기술을 컬러 태양광 발전에 접목시킨다면 다양한 형태의 건축 부위에 맞게 적용된 에너지 자립률 100%에 근접하는 제로 에너지 건물 개발이 가능하다.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은 1단계로 2021년 내에 광주시 내에 ‘컬러 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련 기술의 주민 수용성 및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22년 광주·전남내 컬러태양광분야에 특화된 실증·인증 지원센터 구축을 기획하여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 지스트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광주시와 한국전력이 연계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3단계인 2023년에는 광주·전남지역에 컬러 태양광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국비유치를 위한 사업을 기획해 향후 광주·전남지역을 컬러태양광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광희 원장은 “본 사업은 광주시내의 태양광 에너지의 보급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내 태양광 기업과 산학연계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지스트 산하 연구혁신센터의 강홍규 선임연구원, 에너지 융합대학원의 김희주 교수,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의 문용희 팀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심의 집중화된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차세대 태양광 기반의 광주·전남 지역의 RE100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