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폴리텍대학이 정보보안학과 신규 개설과 장학금 확대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내년부터 개설되는 ‘정보보안학과’는 △정보보안분야의 실무가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 △철저한 이론과 실기를 중심으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네트워크 보안 및 서버 보안 기반의 운용자 중심의 인재양성 △네트워크의 관제를 통한 침해 예방·대응·방어 등 운영관리자 양성을 교육 목표로 운영된다.

정보보안의 개발인력보다는 운용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며, 다양한 실습 도구와 시나리오를 개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 현장 환경과 유사한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의사전달 능력과 기초 소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학기별로 살펴보면, 1학기에는 컴퓨터 일반 및 보안 전반에 대해 학습한다. 2학기에는 네트워크 보안 지식 및 분석 능력을 배양하며, 3학기에는 서버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4학기 실제적인 침해 대응 및 통합 보안 운용을 다룬다.

세부적인 교과목 구성을 보면 이론 배양을 위해 △정보통신개론 △네트워크 일반 △정보보호개론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컴퓨터운영체제 △컴퓨터 구조△데이터베이스 보안△네트워크 분석 △자료구조 △정보보호관리체계 △빅데이터컴퓨팅 △정보보안기술 △빅데이터응용 보안 △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이 선택 과목으로 마련된다.

전공 실습 필수 과목으로는 △네트워크 구축 실습 △네트워크 분석 실습 △클라우드·서버보안 실습 △사이버보안관제 실습 등이 개설됐다.

실습 선택 과목에는 △프로그래밍언어 실습 △운영체제 실습(I,II) △사물인터넷 보안 실습 △데이터베이스관리체계(DBMS) 보안 실습 △이동통신 보안 실습 △침해대응 실습 △악성코드 분석 실습 △서버보안 실습 △어플리케이션 실습 △통합보안 운용 실습 등이 있다.

ICT폴리텍대학은 이와 함께 장학금을 100% 지원하는 ‘미래 인재 장학금’도 내년부터 확대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ICT폴리텍대학은 이미 지난 정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장학금을 100% 지원한 바 있다.

대학은 이를 확대 시행, 2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필수이며 직전 학기 평점 3.0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박재문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을 파격적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학교에서도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최고의 ICT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CT폴리텍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의 정책적 지원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출연에 기초해 2002년 12월에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대학이다.

ICT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은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1%(2019년 2월 대학 자체 조사, 건강보험 가입 기준)로 매우 높은 편이다.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분야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 사업체 및 계열사 그리고 전국 1만여 정보통신공사 기업체, 방송 통신 관련 기업 등이다.

취득 자격증에는 정보통신 산업기사, 통신선로 산업기사, 방송 통신 산업기사, 무선설비 산업기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시스코 공인 네트워크 전문가 자격증(CCNA) 등이 있어 관련 현장 취업에 매우 유리하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정보통신 분야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기술자들과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기술자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자 교육, 정보통신 감리원 교육, ICT 유망분야의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국내 ICT 관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ICT폴리텍대학의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이며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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