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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광대역 IT플랜' 추진
'신성장 광대역 IT플랜' 추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2.09 09:3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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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정통부 업무계획 주요 내용

휴대인터넷 2006년 서비스 본격화
광대역통합망 개발에 3300억 투입
손목시계형 PC·DMB시스템 개발

정보통신부의 올해 업무계획의 핵심은 '신성장 광대역 IT추진'으로 요약된다.
이는 신규서비스의 도입과 인프라 구축,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으로 오는 2007년까지 IT생산 380조원, 수출 1100억 달러를 달성하고 고용 150만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다국적 IT기업의 R&D센터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연구개발시스템을 선진화할 계획이다. 또 망, 단말기, 응용서비스에 걸쳐 투자 유발 효과가 큰 휴대인터넷, DMB서비스, 텔레매틱스, 홈 네트워크 등 신규서비스 도입을 일관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정통부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광대역통합망(BcN) 개발에 민·관 공동으로 3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핵심기술 개발, 시범사업 착수, 첨단 연구개발망 구축 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IPv6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시범망(KOREAv6)을 확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통부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KT·SK텔레콤 등 주요기간통신사업자들은 시설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정통부의 올해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통신·방송 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 2.3㎓ 휴대인터넷 서비스, 위성·지상파 DMB서비스, 홈네트워크 등 신규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2.3㎓ 휴대인터넷은 오는 6월 허가시기를 발표하고 7월에는 사업자 선정방안을 확정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위성 DMB는 전국 서비스를, 지상파 DMB는 수도권 서비스를 금년 중 개시한다. 홈네트워크 서비스는 전시관 설치 및 수도권 등 5대 지역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50만 가구에 보급을 추진한다.
또 W-CDMA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 보조금을 허용한다. 아울러 EV-DO 수준으로 서비스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5000억 이상의 투자 확대를 적극 유도한다.
이 밖에 지상파 디지털 TV는 전송방식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전국민의 80%가 시청할 수 있도록 가시청 권역을 확대한다.
□ 첨단 IT인프라 구축 =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사회 구현을 위한 IT인프라로서 광대역 통합망(BcN)과 u-센서네트워크(USN) 구축을 추진한다.
광대역통합망(BcN)은 민·관 공동으로 3300억원(정부 1600억원)을 투자해 핵심기술 개발, 시범사업 착수, 첨단 연구개발망 구축 등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u-센서네트워크(USN)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주파수 분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IPv6 도입·확산을 위해 시범망(KOREAv6)을 확대 구축하고 IPv4·v6 연동기술·엑세스라우터 시제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 9대 IT 신성장동력 육성 = 마스터플랜에 따라 9대 IT 신성장동력을 적극 육성, 올해 IT생산 31조원, 수출 124억 달러 증대를 선도한다.
특히 △휴대인터넷(차세대 이동통신) 개발 △지상파DMB 송수신시스템 및 단말기(홈네트워크) 개발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칩셋 국산화(IT SoC) △손목시계형 PC개발(차세대 PC) △100가지 국산제품에 임베디드 SW 탑재 △멀티플랫폼용 게임엔진 개발(디지털콘텐츠) △기술개발 검증용 테스트베드 구축(텔레매틱스)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9대 분야별로 올해 달성할 가시적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표준화를 선도한다.
□ 지식정보화의 전면화 = 전자정부 기능 조정에 따른 정보통신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민간정보화의 확산을 지원한다. 또 인터넷 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깨끗한 사이버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전자정부 기능 조정에 따라 정통부는 통신망 고도화, 정보기술아키텍처(ITA)·웹서비스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 확보 등 인프라 및 공통기술 기반 과제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행자부와 역할 분담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정보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식정보 DB를 확대 구축하고 6만개 소기업에 업종별 정보화 솔루션을 보급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예·경보체계를 확립하고 민·관 공동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사이버테러 대응 국제공조 강화를 통해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30분 이내 초기 대응시스템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옵트 인(Opt-in) 방식을 법제화함으로써 휴대폰 광고시 사전동의를 의무화하고 불법스팸메일 전송자에 대한 단속·처벌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스팸메일 수신량의 50% 감소를 추진한다.
□ 우정서비스 혁신 = 우정사업에 6시그마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하고 우편배달 실명제를 실시한다. 또 우편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금운용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6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규집배원 증원, PDA 장비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노사공동 현업관서 경영진단 등 동반자적 노사관계 정착으로 분규 없는 전통을 유지·발전시킨다.



* 사진 : 노무현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9대 IT 신성장동력 육성 세부 계획
{{{{ 구 분
}}{{ 세부계획
}}{{ 차세대이동통신

}}{{ 정지 및 이동중에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동통신, 위성통신망을 이용, 기존 통신망과 연동하여 고속· 고품질로 송수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
올해는 2.3GHz 휴대인터넷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30Mbps HPI기술개발과 100Mbps급 4G 이동통신 핵심 IPR 기술 확보를 위해 7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휴대인터넷 표준 마련 및 허가정책방향을 마련하고 단말 해외인증시험을 지원한다.
}}{{ 디지털TV

}}{{ 지상파 DMB표준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DTV 수신율을 99%로 끌어올리고 하향 400Mbps급 케이블 모뎀을 개발하는데 25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청소재지에 DTV방송국을 개국하고 방송법 개정 및 DMB 방송국을 허가할 방침이다
}}{{ 홈 네트워크

}}{{ 유·무선 통합을 위한 홈서버가 개발되고 275억원을 들여 54Mbps 무선 홈 네트워크 기술의 프로토타입을 구현한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2월에 전시관을 개관하며 표준화 등 공개SW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IT SoC

}}{{ 올해는 부품 국산화의 원년으로 삼고 휴대폰의 모든 멀티미디어 칩셋 국산화를 추진한다. 281억원을 들이는 이번 기술개발에는 휴대폰 카메라칩, 그래픽칩, 화면구동칩 등과 광통신용 반도체 소자 개발을 추진한다.
또 SoC 지적재산(IP)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재활용과 석·박사 양성 및 중소기업 협업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한다.
}}{{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 100가지 정보가전에 국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데 올해의 기술개발 목표가 맞춰져 있다. 96억원을 들여 텔레매틱스, 로봇, 홈서버를 지원하는 OS를 개발하며 표준 플랫폼 및 임베디드 SW개발 도구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며 SW공모대전 등도 실시해 교통,방재 등 정보화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 차세대 PC
}}{{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손목시계형 PC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를 위해 초소형 PC플랫폼을 개발하고 3차원 스마트입력장치 및 오감정보 실감기술 개발에 192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입는 PC’와 인체 내장형 PC에 사용될 초단거리 네트워크 표준안을 마련하고 섬유공학, 의학 등과 같은 학제적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
}} {{{{ 디지털콘텐츠

}}{{ 하드웨어 및 정보기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PC, TV, 콘솔 공용 멀티플랫폼 기반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기에는 280억원이 투입되는데 게임기반 엔진 기술 및 콘텐츠 유통보호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독일,호주 등과 이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글로벌 테스트를 구축한다. 아울러 국제 모바일 3D 콘텐츠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전자정부 사업에 공개SW를 적용한다.
}}{{ 텔레매틱스


}}{{ 위치정보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에게 교통안내, 긴급 구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에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표준 인터베이스 및 운용시스템이 개발되며 고속이동용 차량용 155Mbps 초고속멀티미디어 기술에 149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텔레매틱스 시범사업 추진과 텔레메틱스 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능형 로봇

}}{{ 주인을 알아보고 다가와 악수를 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휴머노이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95%의 얼굴 인식률과 시속 1,5km로 걷는 기술 등 지능형 로봇의 실시간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로보틱스 전문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로봇과 네트워크간 연동표준을 지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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