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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만난 전시관, 뉴노멀 시대 전시 트렌드 소개
메타버스 만난 전시관, 뉴노멀 시대 전시 트렌드 소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6.21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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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이사
VR·AR EXPO서 컨퍼런스 강연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이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따라 전시 산업이 메타버스 기술과 융·복합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시대적 변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의 일상화에 이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현실과 가상·증강현실(VR·AR) 등이 상호 작용하는 메타버스(Metavers)가 등장한 것이다.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VR·AR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SEOUL VR·AR EXPO 2021'이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컨퍼런스에서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시대의 전시관 미술관의 변화'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시대를 맞은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관람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뉴노멀 시대 전시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된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가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이런 사회 변화를 고려했을 때 전시 문화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정해진 콘텐츠와 컨셉에 따라 관람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지역, 세대, 젠더, 장애 등 관람객의 다양한 요소를 파악해 그에 맞춘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수행했던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933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이 미술관 건립 사업은 2024년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안요청서에서 'ICT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추진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들도 사정이 비슷하다며, 콘텐츠를 먼저 기획한 다음 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처럼 전시 시설이 건축 전부터 온·오프라인의 관람객 모두를 고려한 기획과 비전을 선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경제활동과 접목된 새로운 온라인 전시 문화를 만든다면 새로운 시장이 탄생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예술문화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작가의 창작 결과물 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 등에 대한 체계적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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